충남 보령시 '무선 지능형 화재감지 시스템' 대통령상 수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노경조 기자
입력 2021-09-03 12: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서울 종로구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우수상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사진=연합뉴스]


충청남도 보령시가 제26회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무선 지능형 화재감지 시스템' 구축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일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보령시와 서울 종로구, 제주도 등 8개 지자체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자체 간 정보통신 발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시·도별로 순회 개최됐다. 다만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대통령상에 선정된 보령시 무선 지능형 화재감지 시스템은 안전관리를 강화한 사례다. 시설환경이 열악한 전통시장 내 무선 화재감지기와 폐쇄회로(CC)TV 관제시스템을 연계해 각종 재해 사고를 예방하고 조기 대응할 수 있게 했다.

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은 '스마트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구축한 종로구에 돌아갔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선별관제를 구축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제주도의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양자암호통신기술 테스트베드 구축' 등 6개 사례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전광배 보령시 주무관은 "타 지자체에서 발표한 개선 사례들도 훌륭한데 제가 대통령상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전국 정보통신 공무원들이 모두 모여 우수 사례를 경연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정선용 행안부 디지털정부국장은 "26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대회는 전국 정보통신 담당 공무원들의 기술 역량 제고는 물론 지역 우수 사례를 빠르게 전파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모든 정보통신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