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지진 안전 교육·훈련 공모전 최우수·장려 수상…교구 개발 최고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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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임봉재 기자
입력 2021-09-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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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융합게임형 교구 개발 연구 추진…상품화 개발에도 박차'

남양주시립 별마루어린이집에 설치된 지진대피 훈련 안전교구.[사진=경복대 제공]

경복대학교는 아동상담보육과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 지진 안전 교육·훈련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최우수 수상작은 2017년 아동상담보육과가 개발한 지진대피 훈련 안전 교구를 활용한 '안전탄탄 : 놀이로 경험하고(go) 지진알고(go) 행동하고(go)' 주제의 남양주시립 별마루어린이집 지진대피 훈련 프로그램이다.

장려상은 박미경 교수가 개발한 '놀이 중심 영유아 맞춤형 지진 안전교육 프로그램'이다.

'지진대피 훈련 안전교구'는 특허 등록됐으며, 별마루어린이집 시제품으로 납품됐다.

정부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일선 학교에서 연 2회 이상 지진을 포함한 재난대피 훈련이 의무화돼 앞으로 안전 교구의 필요성이 확대될 것으로 경복대는 예측했다.

이에 따라 교육 현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지진대피 교육과 훈련을 할 수 있는 상품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교수는 "2017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재난 대비 안전교육이 강조되는 시점에 학생들과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을 통해 안전교구를 개발하게 됐다"며 "영유아 교육 현장에 지진안전 교구를 전파하고자 디자인과 내구성을 개선하고, 건물내장형 진동센서를 도입하는 등 융합게임형 교구 개발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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