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시·도경찰청에 새 감지기 1500여대 보급완료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고 있는 지난달 15일 밤 서울 동대문구 내부순환로 마장 나들목에서 서울 동대문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비접촉 감지 기기를 이용해 음주 단속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경찰이 2일 전국적으로 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나선다. 특히 경찰은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접촉과 비접촉 감지가 모두 가능한 신형 음주측정 복합감지기를 처음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1일 경찰청은 신형 음주측정 복합감지기 전국 시·도경찰청에 1500여대를 보급완료하고, 내일 각 시도자치경찰위원회의 협조를 받아 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비접촉 감지기를 사용했으나 차량 창문을 열고 운행할 경우 알코올 감지 감도가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며 "새로 보급한 감지기는 알코올 감지 센서를 바꾸고 공기 흡입 모터를 내장해 (음주측정) 정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개선 복합감지기는 지난 4월 도로교통공단에서 성능 검사를 마쳤으며, 지난 5월 서울과 인천 경찰관서에서 진행한 시범운영한 결과 일선 현장에서 정확성과 편의성이 높다는 평가를 얻었다.

양우철 경찰청 교통안전과장은 "새롭게 도입된 장비와 음주운전 집중 단속 기간 연장이 음주운전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운전자가 음주운전은 도로 위 시한폭탄임을 인식하고 본인과 상대방을 위한 안전운전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청은 올해 여름철 집중단속 결과 운전면허 정지 1942건, 취소 5374건 등 총 7316건을 단속했다.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15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8% 줄었다. 같은기간 사망자는 14명으로 58.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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