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첫 ESG 회의 개최…김상훈 위원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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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1-08-3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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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31일 첫 ESG 위원회 회의를 열고 김상훈 사외이사(사진)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 4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장기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만들었다. 이 위원회는 김상훈 위원장을 포함해 김기영, 김재욱, 이태희 사외이사 전원과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총 5인으로 구성됐다.

새로 선임된 김상훈 ESG위원장은 서울대학교 교수로, 동대학교 경영대학 부학장과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소비자학회 공동회장도 역임했다.

LG생활건강은 이 위원회를 통해 자원 순환을 위한 지속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고 탄소중립 추진 등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며, 동반성장과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보다 강화하는 ESG 경영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ESG위원회는 LG생활건강의 ESG 경영을 위한 최고 심의 기구로,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기본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ESG 경영 활동의 이행 성과를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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