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서울시 업무협약 체결...“실시간으로 공영주차장 빈자리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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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8-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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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시간 공영주차장 정보 민간 내비게이션 '최초' 연동

  • 서울주차정보·TMAP서 주차장 현황 실시간 동시 제공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과 김민오 티맵모빌리티 DI 그룹장이 MOU를 체결하는 모습. [사진=티맵모빌리티 제공]

오는 9월부터 티맵(TMAP) 내비게이션을 통해 서울 주요 공영주차장의 빈자리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공영주차장 주차정보가 민간 내비게이션 서비스와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티맵모빌리티와 서울시는 서울시청 서소문1청사 회의실에서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와 티맵모빌리티가 각각 가진 주차정보를 실시간으로 연동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는 주차정보안내시스템이 보유한 공영주차장의 기본정보와 실시간 주차 가능 대수를 제공하고, 티맵모빌리티는 TMAP 주차 서비스를 통해 취합되는 실시간 주차정보를 공유한다.

그간 공영주차장 정보 위주로 제공된 서울주차정보 애플리케이션(앱)은 더 많은 민영주차장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TMAP에서는 서울 주요 공영주차장의 빈자리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서울 시내 공영주차장은 총 974개로 이 중 350개 주차장의 빈자리를 TMA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머지 624개는 주차장 위치, 요금, 운영 시간 등 정보만 제공된다.

김민오 티맵모빌리티 DI그룹장은 “이번 협력으로 운전자의 편의성이 향상되고 주차장 운영 효율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TMAP은 주차 문화의 혁신에 앞장서고 수요·공급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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