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7일 하이드로젠 웨이브 개최
  • 수소에너지 활용 방안과 미래 모빌리티 비전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 사회 전환을 앞당길 비전과 기술을 공개한다. 지난 1998년부터 23년간 축적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 기술과 수소 사회 구현을 위한 미래비전 등 그룹의 수소 관련 모든 역량을 보여줄 방침이다. 

2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다음달 7일 그룹의 수소 관련 역량을 보여주는 글로벌 행사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하이드로젠 웨이브는 수소 관련 기술혁신을 통해 전 세계에 수소 물결을 일으켜 수소 시대의 조속한 도래는 물론 기후변화 대응에도 앞장서겠다는 의미다.

◆수소 사회 전반 영향력 확대
현대차그룹은 1998년부터 연료전지 개발 조직을 만들고 수소 기술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이후 2년 만인 2000년에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를 바탕으로 한 최초 수소전기차 모델을 개발했다. 2013년에는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양산 모델인 '투싼ix 퓨얼 셀(Fuel Cell)'을 출시했다. 현재도 수소전기차 '넥쏘'와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등을 통해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모빌리티를 넘어 수소사회 전반으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의선 회장은 광폭 행보를 거듭하는 한편 그룹 전반에서 수소생태계 전방위 확대를 위한 모든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 일환으로 지난해 말에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통합 브랜드 '에이치투(HTWO)'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수소를 뜻하는 분자식(H2)이자 수소와 인류라는 수소연료전지 사업의 두 개의 큰 축을 표현한 이름으로 수소 에너지를 통해 '사람에게 유의미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의지가 담겼다. 현대차그룹은 에이치투를 통해 국내와 유럽·미국·중국 등 4대 거점을 중심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 2030년에 70만기의 수소연료전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한다는 목표다. 중국 광저우에서는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공장을 건설하기로 해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전세계 정부·지자체, 기업들과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며 수소 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대차그룹이 호주 연구기관·기업과 손을 잡고 그린수소 생산기술 개발 및 수소 인프라 신사업 발굴을 진행하고, 영국 이네오스그룹과 협의체를 구성한 것도 수소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다. 미국 워싱턴디시(DC) 지역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는 수소전기트럭 실증사업을 시작하는 등 수소 기술 저변을 확대 중이다.

◆미래 수소모빌리티도 첫 공개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23년간 축적해 온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 기술과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확실한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미래 수소모빌리티와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도 처음 공개한다. 이날 공개된 티저영상에는 △새로운 수소모빌리티 △이동식 수소충전기 △고성능 수소스포츠카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미래 수소모빌리티와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 등은 9월 8일부터 4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 전시해 일반인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하이드로젠 웨이브는 수소기술의 현재와 미래뿐 아니라 '수소로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인류의 지속가능한 진보'라는 비전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 티저 모습.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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