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G 경영보고서에 기술·사람 비전 밝혀
  • AI 윤리, 미래세대 지원, 지구 보호 활동
  • 판교에 지을 제2 사옥, 친환경 인증 목표

엔씨소프트 ESG 플레이북 표지[사진=엔씨소프트 제공]


게임업계에서 엔씨소프트 만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적극적인 기업은 없다.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ESG 조직을 설립한 데 이어, 최근 ESG 경영보고서도 업계 최초로 발간했다. 기술에 대한 윤리 원칙, 미래 세대 지원 등 사람과 기술에 대한 비전을 담고 있다. 판교에 지을 제2 사옥은 최고 수준의 친환경 인증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2일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ESG 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 총 77페이지로 구성된 이 보고서는 엔씨소프트의 기업가치인 ‘푸시, 플레이(PUSH, PLAY)’를 중심으로 수립된 경영 비전과 세부 활동이 상세하게 담겼다. 특히 ‘미래 기술에 대한 윤리적 원칙’, ‘미래 세대를 위한 지원’ 등 엔씨소프트의 기술과 사람에 대한 비전을 엿볼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2011년부터 인공지능(AI) 기술 연구에 공들여왔다. 현재 AI센터, NLP(자연어처리) 센터 등에서 200여명의 AI 전문 연구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실시간 AI 번역, AI 기자, 디지털금융, 팬덤서비스, 음성 합성 등의 분야에 AI를 적용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미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AI의 윤리적 사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NC문화재단은 AI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2020년부터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스탠퍼드대학교가 이끄는 AI 윤리 커리큘럼 개발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하버드대까지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2018년부터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엔씨 펠로우십’을 운영하고 있다.

 

윤송이 엔씨소프트 CSO[사진=엔씨소프트 제공]


또한 AI 윤리 개선을 위해 공식 유튜브와 블로그에 연중 기획 프로젝트 ‘AI 프레임워크’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다.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가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MIT 의 세계적인 석학과 토론을 통해 AI 기술을 바라보는 새 관점과 방향을 제시한다.

엔씨소프트는 미래 세대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NC문화재단은 지난해 서울 대학로에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펼치는 실험실이라는 뜻의 ‘프로젝토리’를 개관했다. 아이들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자기 주도력과 창의력 등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한다.

윤 CSO는 사내 어린이집 ‘웃는땅콩’을 ‘아이와 가정이 행복해야 회사도 성장할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는 사내 어린이집을 소개한 도서 ‘웃는땅콩 이야기’를 통해 “지금까지 고민하고 배운 것을 공유함으로써 어린이집, 회사 공동체, 회사 역할 등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에도 나서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비영리 국제 환경단체 프로텍티드시즈와 협업해 한국의 해양보호구역지도를 올바르게 표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판교 신사옥인 엔씨소프트 글로벌 연구개발혁신센터 최고 수준의 친환경 인증을 목표로 건립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사진=엔씨소프트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인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