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정기구독’ 서비스 출시... 생수·영양제·반려동물 용품 매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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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8-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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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사옥. [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에서 각종 식품과 생필품을 정기적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19일부터 스마트스토어 정기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쇼핑 이용자들은 반복구매가 필요한 생필품이나 먹거리, 주기마다 교체가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고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네이버는 지난달 29일부터 스마트스토어 법인 판매자들에게 정기구독 솔루션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판매자들은 사전 고객 알림, 자동 결제, 배송주기를 설정할 수 있다. 현재 영양제, 이유식을 포함한 식품과 생필품, 반려동물 용품 등을 정기구독으로 받아볼 수 있다.
 

네이버 구독 서비스 이용 이미지[사진=네이버 제공]

이용자들은 스마트스토어 상품에 활성화된 '정기구독' 버튼을 눌러 원하는 배송 주기와 이용 횟수, 희망 배송일을 선택해 정기구독을 신청할 수 있다. 상품별 맞춤일 배송, 빨리받기·건너뛰기 같은 옵션도 제공한다. 네이버는 정기구독 이용 고객에 네이버페이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 대표는 "네이버의 정기구독 모델은 판매자와 이용자가 함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윈윈(Win-Win)’ 구조로, 이용자는 반복구매 상품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받아보고, 판매자는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축적된 데이터로 사업 효율도 높일 수 있다"며 "압도적인 상품 데이터베이스에 정기구독 솔루션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구독 상품을 추천하고 고객 혜택을 제공해 네이버에서만 누릴 수 있는 정기구독 경험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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