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볼트EUV 사전계약 시작…100% 온라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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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8-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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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형 '볼트EV' 사전계약도 시작

한국지엠(GM)이 쉐보레 브랜드의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볼트EUV'와 전기 해치백 2022년형 '볼트EV'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볼트EUV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사전계약을 포함한 전 판매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00년의 GM 전기차 기술이 반영된 쉐보레 볼트EUV와 신형 볼트EV는 전기차 전용 구조를 공유하면서도 다른 특색을 자랑한다. 볼트EUV는 역동적인 SUV의 비율이 강조된 직선적이고 스포티한 감성이 특징이다. 부분변경을 거친 2022년형 볼트EV는 미래적인 감각이 반영된 외관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편의사양을 갖췄다.

두 모델은 150kW급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두 차량 모두 LG 에너지솔루션의 66kWh 대용량 배터리 패키지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볼트EUV는 403㎞, 2022년형 볼트EV는 414㎞의 주행이 가능하다. 급속충전 시 1시간 안에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다양한 첨단 안전 및 운전자 보조 사양을 두루 갖췄다. 볼트EUV에는 10개의 에어백이 적용됐다. 볼트EV 역시 기존 6개에서 10개로 늘어난 동급 최다의 에어백을 탑재했다. 차체에는 기가스틸이 포함된 초고장력·고장력 강판이 볼트EUV에 84.4%, 볼트EV에는 81.5%가 적용돼 견고한 차체 구조를 실현했다.

또한 새롭게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을 포함해 차선 이탈 방지 경고 및 보조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등 14가지의 능동 안전사양과 전용 미쉐린 셀프실링 타이어를 적용했다.
 
2022년형 볼트EV는 전국 쉐보레 대리점에서 사전계약이 가능하며, 볼트EUV는 쉐보레 공식 온라인 숍에서 모든 구매 절차가 진행된다. 

정부 및 지자체의 전기차 구입 보조금을 제외한 볼트EUV의 가격은 4490만원부터, 볼트EV의 가격은 4130만원부터다.

 

한국지엠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볼트EUV'. [사진=한국지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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