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년도 어촌뉴딜사업 선정 본격 시동...대응전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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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08-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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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농어촌공사·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 공동 협력 체계 구축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환동해본부는 17일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2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공모 선정을 높이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와 함께 발 빠른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해수부의 ‘2022년도 어촌뉴딜사업 공모 계획' 발표 이후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와 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 와 함께 내년도 사업신청 예정지 6개소에(총사업비 600억 원)대한 공모 선정율을 높이기 위해 무료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6월 3일간 순회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에는 어촌·어항, 관광, 사회, 경제 등 각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평가 위원을 자체 선정해 예비계획서 검토, 어항별 맞춤형 비전 및 방향 제시 등 수준 높은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같은 시기 삼척시의 '일반농산어촌개발 테마마을조성' 공모사업 컨설팅도 무료로 병행 지원해 선정(69억)되는 성과를 이뤘다.

환동해본부는 역량강화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모 신청 시·군의 공모사업 예비계획서 및 어촌지도자 발표평가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예산 3000만원을 확보해 현재까지 2회 실시했으며 마지막 3차 컨설팅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내년도 어촌뉴딜 공모 신청에 대비한 예비사업 계획서 보완이 집중 이루어질 예정이다.

환동해본부는 또 내달 말부터는 발표평가 및 현장평가에 대비한 발표자, 지역주민들의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실시 할 방침이다.

환동해본부는 또한 해수부의 어촌뉴딜사업 확대(기존 300개소 → 1,000개소) 계획에 따라 어촌뉴딜사업의 공동 대응·선정 및 개발·관리 대응을 위해 팀 신설 또는 인력 확충 계획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박종완 강원도환동해본부 수산정책과 담당자는 “어촌뉴딜사업의 선정을 위한 체계적 역량강화 지원은 전국에서 강원도가 유일하며 해당사업은 낙후된 도내 어촌과 어항을 혁신성장 성장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큰 사업으로 도내 많은 시군이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 신청은 도내 5개시·군 6개소로 강릉시 영진항, 동해시 대진항, 삼척시 대진항, 양양군 물치항, 고성군 봉포항, 초도항이며 2021년까지 총 11개소 15개항이 선정되었고 총사업비는 1103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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