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협상단’ 美출국···강도태 복지부 차관 “공급 안정화 방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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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1-08-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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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협상'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강도태 복지부 차관. [사진=연합뉴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 등 정부대표단이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 차질을 해결하기 위해 13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강도태 복지부 2차관은 이날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모더나의 백신 공급 일정 변경에 대해 유감의 의사를 표명하겠다”며 “앞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백신이 공급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급 안정화 방안은 (7,8월 물량 포함) 앞으로 들어올 물량도 해당한다. 전체적으로 공급 안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하겠다”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면담 후 돌아와 자세히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강 차관과 류근혁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등 4명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인천공항에서 미국 보스턴행 KE091편에 탑승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현지 시각 13일 오전 10시 30분쯤 보스턴에 도착, 같은 날 오후 모더나 본사에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오는 15일 오후 5시 20분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후 면담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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