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지역협력단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사진 오른쪽)이 10일 김지수씨에게 '의로운 시민' 표창패를 전달했다.[사진=광주시 제공]
발견 당시 이 노인은 얼굴이 검게 변해 있었고 혀가 목구멍으로 말려 들어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했다.
또 맥박이 간헐적으로 미약하게 뛰고 있는 상태였다.
이어 도착한 119 구조대원이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을 하며 심장 체크를 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광주시는 위급한 상황에서 정의로운 광주정신을 실천한 김씨를 올해 세 번째 ‘의로운 시민’으로 선정했다.
김 씨는 “광주시민이라면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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