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구제 위해…3000억원 지원 중인 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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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8-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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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부터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 추진단' 운영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공단)이 코로나19 확산세에 어려움을 겪는 체육계 위기 극복을 위해 3000억원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 추진단'을 신설해 운영 중인 공단은 이번 2차 추경을 통해 예산 288억원을 확보했다. 이 예산은 실내 체육 시설 고용 지원과 경영난을 겪는 민간 체육 시설 이용 활성화 등으로 사용된다.

1차 추경액 1005억원과 이번 추경액 288억원을 합하면 총 1333억원이다. 공단은 이 예산을 침체한 체육계 구제에 활용할 방침이다. 

현재 공단은 3000억원 규모의 다각적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 분야는 △ 스포츠 기업 금융지원(1361억원) △ 실내 체육시설 고용 지원(1139억원) △ 실내 민간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 지원(300억원) △ 스포츠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79억원) △ 비대면 스포츠 코칭 시장 활성화 지원(69억원) △ 스포츠 기업 재창업 지원(51억원) 등이다.
 
조현재 이사장은 "매주 '코로나 19 위기 극복 지원 추진단' 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체육계를 위해 신속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공단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상생과 협력을 위해 노력하는 체육 분야 대표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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