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화지역(DMZ) 문화행사 올 하반기 재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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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08-0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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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국방개혁 2.0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

강원도가 5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중단됐던 평화지역 문화행사를 재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중단됐던 평화지역 문화행사를 재개키로 했다.

5일 도에 따르면 코로나 확산 등으로 하반기로 미뤄왔던 도내 DMZ문화행사를 재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국방개혁 2.0으로 침체된 평화지역 경기를 활성화시키고 지역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도는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DMZ 평화이음 콘서트(인제), DMZ 아트페스타(양구),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철원) 등 평화지역 대표 문화행사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지역예술인과의 콜라보 공연, 지자체 참여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DMZ 아트페스타는 오는 10월 양구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며 행사규모 조정을 통해 올해는 반드시 DMZ 복합예술제로서의 명성을 이어 갈 방침이다.

또 평화의 상징 DMZ를 배경으로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역시 오는 10월 철원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이번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취소된 아쉬움을 올해 개최로 달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식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내용에 따라 행사별 세부프로그램을 구성해 코로나19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 가능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안전한 문화행사 개최를 최우선 목표로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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