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100명대 예상···“주말 영향에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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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1-08-0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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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 오후 9시까지 1074명 확진

[사진=연합뉴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1219명이다.

전날(1442명)보다 223명 줄면서 일단 지난달 20일(1278명) 이후 13일 만에 1200명대로 줄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조금 더 줄어들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1074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1159명보다 85명 적었다.

밤 시간대 확진자가 많이 늘지 않는 만큼 1100명대, 많으면 12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렵다. 보통 주말이나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363명→1895명→1673명→1710명→1539명→1442명→1219명을 기록하며 1200명∼1800명대를 오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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