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20명…1500명 넘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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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1-07-3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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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토요일인 31일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400명을 넘어선 만큼 최종 확진자 수는 1500명에 달할 전망이다.

31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37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420명 대비 41명 감소한 수치다. 지난주 토요일 오후 9시 집계 1396명보다는 17명 적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50명(68.9%), 비수도권이 429명(31.1%) 등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서울 459명, 경기 407명, 인천 84명, 경남 74명, 대전 69명, 부산 58명, 충남 47명, 강원 41명, 경북 27명, 대구 23명, 울산·제주 각 20명, 충북 17명, 전북 14명, 광주 13명, 전남 6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8월 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31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400명~1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19명 늘어 최종 1539명으로 마감됐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까지 확산하면서 전국화하는 양상이다.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7일(1212명)부터 이날까지 25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1일로 26일째가 된다.

이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487명→1318명→1363명→1895명→1674명→1710명→1539명을 나타냈다. 1300명∼1800명대를 오르내린 셈이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서울에서는 강남구 실내체육시설을 중심으로 한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누적 감염자는 현재까지 34명이다.

부산에서는 사상구 고시텔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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