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모든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임시휴장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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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7-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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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넙치·조피볼락·대하 등 치어 2천4백만 마리 방류

화성시가 29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내 모든 실내·외 공공체육시설을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사진=화성시청 제공]

화성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모든 실내·외 공공체육시설을 임시 휴장키로 했다.

시는 29일 최근 수도권 일 평균 확진자기 1천 명을 육박하고 체육시설 내 집단감염 사례도 속속 발생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으며 확산 진행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임시휴장으로 발생한 잔여 이용료는 환불 신청 후 2주내로 조치될 예정이다.

박미랑 시 체육진흥과장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결정된 사안인 만큼 시민들께서도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 치어방류와 함께 ‘주꾸미산란장’도 설치

이와 함께 시는 이날 국화도와 도리도, 입파도 등 관내 인공어초시설 일대에서 전곡리·백미리어촌계,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함께 조피볼락 종자 100만 마리를 방류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이번 방류는 ‘풍요로운 바다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총 12억원이 투입돼 5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조피볼락 외에도 인기 어종인 넙치 100만 마리, 대하 2000만 마리, 꽃게 100만 마리, 점농어 20만 마리 등 총 2400만 마리의 종자가 바다에 뿌려졌다.

특히 올해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된 방류희망품종 조사 결과에 따라 서해안 대표 특산 어종인 꽃게 종자가 포함됐다.

고영철 시 해양수산과장은 “부가가치가 높고 건강한 수산종자를 선별해 방류했다”며, “명실상부 경기도 최고 어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대표 소득품종이자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주꾸미 자원회복을 위해 ‘주꾸미산란장 조성사업’으로 3억원을 투입, 지난 5월 약 20만개의 산란시설물을 제부도 등 관내 4개 어촌계 해역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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