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태평지구 공동주택용지 342억에 매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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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07-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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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 낙찰가...향후 405세대 아파트 건설될 전망

매각부지 위치도 [사진=여주시 제공]

여주시가 태평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동주택용지를 최고가인 342억에 매각했다.

시는 27일 지난해 12월 착수해 추진 중인 태평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동주택용지를 당초 오는 2023년 12월 환지처분 이후 매각할 계획이었으나 수도권 주택공급확대 정책 등 주택건설경기가 호재인 상황을 반영해 조기 매각을 결정,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전자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일반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한 결과 14개 업체가 참여했고 그 중 최고가인 342억원(낙찰율 179.6%)를 제시한 에이스건설(주)와 지난 26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매각한 공동주택용지의 부지면적은 1만6171㎡로 405세대 아파트가 들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체비지는 국도3호선과 접하고, 남여주IC ‧ 이천IC 및 SK하이닉스와 10여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은데다 인근에 가남역(이천~문경철도)과 태평문화공원조성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이 건립되는 등 주거입지 조건이 우수한 곳이다.

특히 인근에 공급된 아파트가 대부분 15년 이상으로,신규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다 보니 많은 건설업체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지역이었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에이스건설(주) 관계자는 “국내 최대 지식산업센터 실적을 자랑하고, 공공아파트 건립 등 건설 전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에이스 에비뉴원’이라는 주택 프리미엄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 여주에서 새 지평을 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내년도 착공을 목표로 심여를 기울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수연 시 도시개발과 도시개발팀 담당자는 “현재 주택건설경기가 좋아 조기 매각을 추진하여 여주역세권 공동주택용지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에 매각되어 좋은 수익을 거둘 수 있었으며 체비지 매각으로 아파트가 건립되면 가남읍 태평지구의 시가지 조성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매각대금은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람중심 행복여주’구현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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