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광고 시스템 출시로 매출 급증" 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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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기자
입력 2021-07-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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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유안타증권이 아프리카TV에 대해 '돈 버는 플랫폼'이라는 평가를 내리며 목표주가를 높였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7일 유안타증권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9000원에서 16만3000원으로 상향(64%)했다.

이 연구원은 "광고주 플랫폼 AAM(AfreecaTV Ad Manager) 출시에 따라 상승추세에 있는 비게임 광고주가 증가할 것"이라며 "광고단가 상승효과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 광고매출 상승 추세는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프리카TV의 AAM은 실시간 입찰로 광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광고비를 노출을 횟수를 기준으로 비용을 책정하는 CPM(Cost per Millennum) 방식으로 책정했으나, AAM플랫폼에서는 실시간 클릭수를 기반으로 하는 RTB(Real-Time Bidding) 방식으로 정한다.

이 연구원은 "올림픽 중계와 신작게임 출시 등 실시간 동영상 플랫폼 수요는 하반기에도 성장할 것"이라며 "기부 경제 매출 성장세도 다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TV의 지난 2분기 실적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아프리카TV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50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4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6.7% 올랐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신작 게임 출시와 게임 리그 증가, 비게임 광고 증가 등 콘텐츠형 광고 매출이 급증했다"며 "광고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 상회의 주요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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