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율 청도군수, 캔털루프 멜론 농가 방문·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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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김규남 기자
입력 2021-07-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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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한 주홍색 과육 캔털루프 멜론, 청도군에서 첫 출하 앞둬

이승율 청도군수(가운데)가 하늘담은 정원을 방문해 멜론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농장주를 격려후 기념촬영 하고있다.[사진=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이 농가소득증대 및 농업의 고효율화에 힘쓰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난 23일 캔털루프 멜론의 첫 출하를 앞둔 하늘담은 정원(대표 김희수) 농가를 방문해 농업현장을 둘러보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청도군이 밝혔다.

각고의 노력과 시행착오 끝에 지난해 애플망고 재배에 성공 신화를 쓴 '하늘담은정원' 농가는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재배해 결실을 맺어, 오는 30일부터 처음으로 캔털루프 멜론을 출하할 예정이다.

이번에 '하늘담은정원'에서 생산하는  캔털루프 멜론은 17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멜론으로, 다른 멜론에 비해 2배 이상의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어 농가소득증대의 효자작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또한 캔털루프 멜론은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높아 와인, 코코아와 함께 세계 3대 장수식품으로 꼽힌다. 베타카로틴 성분은 인체에 해로운 활성산소로부터 인체를 지켜주는 역할을 해, ‘활성산소억제효소(SOD)’라는 항산화 물질도 풍부해 기능성 식품의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김희수 대표는 “농장을 직접 방문,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며 “농사에 있어 수확을 적기에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에 군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농촌인력지원센터에서 적기에 지원을 해줘  도움을 톡톡히 받았다. 자원봉사자의 도움도 몇 차례 받아 너무 감사하다”고 그간의 지원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요즘 청도군으로 귀농해서 새로운 작목재배를 시도해 농사짓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군에서 지역특화사업, 지역활력화 사업 등을 농가에 접목시키고, 재배기술 보급, 농가 수 증대, 유통의 전문화 등을 지원해, 특화 작물이 고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지속적으로 새로운 대체 작물을 발굴·육성해서 농가소득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늘담은정원' 농가는 지난 2013년에 청도로 귀농해 애플망고, 파파야 체리 등의 아열대 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번에 캔털루프 멜론을 3톤 이상 수확해서 재배작물 다변화를 시도하는 녹색농업 신지식농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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