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 TSMC 차량용 반도체 생산 확대 소식에 군정반도체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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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1-07-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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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정반도체 주가 장중 16% 가까이 치솟기도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업체들이 차량 수요를 맞추기 위해 반도체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는 소식에 중국 반도체 테마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중국 정보통신(IT) 매체 지웨이망은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TSMC, UMC 등 대만 파운드리 업체들이 급증하는 차량용 반도체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생산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서 TSMC 등 대만 파운드리 업체들은 현재까지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TSMC의 경우 올해 상반기 기준 차량용 반도체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난 상태다. 앞서 TSMC는 올해 차량용 반도체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60% 늘리겠다고 공언했다. 

최근엔 일본과 미국 등에 신공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3나노미터(nm) 반도체 미세 공정 양산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같은 소식에 중국 반도체 테마주가 상승세를 탔다. 특히 중국 차량용 반도체 집적회로(IC) 선두기업인 군정반도체(北京君正, 300223, SZ)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군정반도체의 주가는 26일 오후 1시 39분(현지시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2.33% 뛴 164.86위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장중 한때 16% 가까이 치솟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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