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펠리체 직원 13명 코로나19 집단감염…밀접접촉자 100명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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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7-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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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펠리체에서 직원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소노호텔앤리조트 제공]

소노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비발디파크(강원 홍천) 내 숙박시설 '소노펠리체'에서 직원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 홍천군청과 소노호텔앤리조트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소노펠리체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이 중 10명이 객실 정비를 맡고 있고, 3명은 세탁 업무 담당 직원이다.

최초 감염자가 발생한 날짜는 지난 20일이다. 해당 직원들은 숙박시설 안에서 취식을 함께 하는 등 공동생활을 해왔다. 

소노펠리체는 직원들 이동 동선에 대한 방역 조치를 마쳤고, 감염 경로와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홍천 비발디파크 직원 700명 중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100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리조트는 당분간 신규 예약을 받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예약 고객에게 취소 가능 문자를 보내고, 취소를 원하면 위약금 없이 취소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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