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단계 연장 여부 주말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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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1-07-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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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단계 효과 아직, 금요일부터 감소 기대”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이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2주간의 시행 후 오는 25일 종료되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이번 주말께 발표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시점에 대해 “이번 주 유행 상황과 감염 재생산지수, 이동량 등 다양한 지표를 살펴본 뒤 금주 말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수도권 4단계 방역강화 효과가 23~24일 정도에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기일 제1통제관은 “4단계로 격상한 지 열흘째다. 당초 빠르면 일주일쯤에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봤는데, 아직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아마 금요일이나 토요일쯤 환자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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