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DB ]



신영증권은 오리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기존 17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속되는 원부자재 부담을 감안해 실적 추정치를 조정한 결과다. 

21일 김정섭 신영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오리온은 3분기에도 전년 높은 실적 베이스와 원부자재 상승 부담이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역기저 부담과 물류 체제 조정 효과는 계단식으로 개선될 전망이어서 매수의견을 유지했다"며 "원부자재 부담을 감안, 실적 추정치를 조정했지만 추후 가격 인상 모멘텀이 발생하면 추가적 실적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오리온의 지난달 국가별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588억원, 영업이익은 19.8% 감소한 154억원 등이었다. 

2분기 국가별 단순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34.7% 감소한 5053억원, 556억원 등이었다.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높은 실적 베이스와 베트남·중국 법인 물류 체제 조정에 따른 재고 소진 이슈로 탑라인 감소가 이뤄졌다"며 "원재료 가격 상승 및 신제품 관련 프로모션 비용 증가로 감익을 기록했다"고 했다. 

2분기는 전년 높은 실적 베이스와 원부자재 부담이 가중된 시기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한국은 마켓오 네이처 및 닥터유 등 간편 대용식, 건강기능식품 등 카테고리 판매가 호조를 이룬 가운데, 생산공정 효율화, 프로모션 축소 등 비용 효율화로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고 했다.

이어 "중국은 전년 기저부담이 2분기 내 지속된 가운데, 경소상 물류체제 전환에 따른 재고 소진 이슈로 외형 감소가 이뤄졌으며, 쇼트닝 등 주요 원자재 단가 인상 및 전년 사회보장세 감면 혜택 제거, 프로모션 비용 증가로 비용 부담이 발생했다"고도 했다. 

또 "베트남은 전년 기저부담 및 물류체계 변환(직공급화 전환)에 따른 기존 재고 소진 영향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출시 및 매대 장악력 확대로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며 "다만 원자재 상승, 프로모션 비용 증가로 비용 부담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인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