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주택거래 증가에 ‘인테리어’ 수혜 주가 전망 긍정적 [리서치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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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1-07-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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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리서치알음은 현대리바트에 대해 주택거래량 확대에 따른 리모델링 수요 증가와 기업 대 소비자(B2C) 판매 채널 확대에 따른 이익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가전망은 ‘긍정적’으로, 적정주가로는 2만8700원을 제시했다. 이는 현재주가(2만200원) 대비 42.07%(8500원)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2030세대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한 인테리어 열풍으로 인해 올 상반기 인테리어 품목 카드 소비량은 전년대비 10% 넘게 증가했고, 롯데백화점 가구 상품군 매출은 매월 두 자릿수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현대리바트는 국내외 건설사 대상 기업 대 기업(B2B) 가구 판매는 물론, B2C 가구 판매도 확대하고 있어 긍정적 업황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활동자 수 1000명이 넘는 온라인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 집’의 지난해 가구 거래액은 2019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하며 4000억원을 넘어섰다. 주택거래량 확대에 따른 리모델링 수요 증가가 이유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리바트몰을 리뉴얼헤 오픈한 데 이어 욕실 패키지를 출시하는 등 B2C 판매 채널을 다각화 하고 있다. 지적돼온 B2C 채널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오프라인 전시장, 온라인몰 리뉴얼 등)와 판관비 증가에 따른 실적 부진은 2분기부터 해소될 전망이다.

최성환 연구원은 “사무용 가구 B2C 시장 진출도 긍정적”이라며 “재택근무와 비대면 강의 확산으로 스터디 룸, 가정용 서재 등 ‘홈 오피스’ 가구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6월 삼성물산과 공동으로 수주한 554억원 규모의 카타르 가설공사로 B2B 해외 매출 증가가 본격화 될 예정”이라며 “올 하반기 1400억원을 투자한 용인 스마트 센터 생산공장도 가동을 시작해 기존 생산량 대비 3배 이상 확대되며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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