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2 중국시장 흥행 예상" [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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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기자
입력 2021-07-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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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IBK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지난 2분기 실적이 기대에는 못 미쳤지만 출시를 앞둔 블레이드소울2가 중국시장에서 선전하리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3만원을 유지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정도 블레이드앤소울2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3분기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이라며 "블레이드앤소울2가 출시된 이후 리니지2M과 함께 중국 진출을 하는 과정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씨소프트는 과거 중국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를 통해 다수의 게임을 중국에 출시한 경험도 있다는 게 분석의 이유다.

이 연구원은 "중국 내 네트워크 및 디바이스 환경이 월등히 개선됐기 때문에 고퀄리티 게임이 중국에서 흥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블레이드앤소울2가 출시되고 향후 신작 및 해외 일정이 가시화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5597억원, 영업이익 148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9%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29% 떨어졌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2M의 해외 매출을 반영했지만, 기존 게임의 프로모션과 신작 출시가 지연되면서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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