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육군훈련소 집단감염 9일째 확진자 4명 추가…누적 1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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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1-07-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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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익산·경기 동두천·연천·부산 육군서도 4명 확진

7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정문 모습. [사진=연합뉴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코로나19 확산세가 9일째 계속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 기준 총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논산 육군훈련소는 4명이 추가됐다. 지난 7일 최초 확진자 발생(집계일 기준) 이후 누적 확진자 수는 115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감염 경로가 다른 훈련병 확진자 2명을 포함하면 총 117명이다.

논산 육군훈련소는 단일부대 기준 군대 내 코로나19 집단발병 사례로 남게 됐다. 지난해 11~12월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는 최종 누적 확진자가 92명이었다.

이날 전북 익산·경기 동두천·연천·부산 4개 육군 부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씩 나왔다. 돌파 감염 사례는 없었다.

이로써 군대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182명이다. 이 중 완치자는 1029명, 치료·관리 중인 인원은 153명이다.

30세 미만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인원은 전날까지 37만1343명으로 늘었다. 1차 접종자(9만5000여명) 대비 93.9%다. 국방부는 이날까지 30세 미만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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