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타의 법인용 EV '엑스프레스 T' (사진=타타모터스 제공)]
인도 자동차 제조사 타타모터스는 14일, 법인·정부기관용 신규 브랜드 '엑스프레스(XPRES)'를 발표했다.
기업과 정부기관,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우선 세단타입 전기차(EV) '엑스프레스 T'를 투입한다. 배터리 사이즈 최적화와 급속충전기능을 통해 운용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조만간 예약접수를 시작한다.
인도 정부는 EV보급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타타의 승용차 부문 수장인 샤이레슈 찬드라는 "엑스프레스 T 투입으로 도시지역 차량공유 분야에 새로운 기준이 수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타타의 세단형 EV는 약 1700대가 사업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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