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임원 직제 5→4단계로 축소…김동원 전무 부사장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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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기자
입력 2021-07-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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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부로 임원 직제 조정…수평적 조직문화 강화 목적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전무가 부사장으로 직함이 변경됐다. 한화생명이 임원 직제를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사진=한화그룹 제공


12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자사 임원 직제가 지난 9일부로 한 단계 상향됐다. 이로써 전무는 부사장으로, 상무는 전무로 직위가 변경됐다.

이번 조치로 김동원 전무와 함께 이경근, 홍정표, 황진우 전무가 부사장으로 직제가 변경됐다. 고병구, 김중원, 나채범, 박진국, 신민식, 엄성민, 이창희, 정해승 상무는 전무로 직함이 바꿨다. 기존 상무보는 폐지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임원 직제 변경은 승진 인사가 아닌 직제 변경으로 인한 호칭 변경"이라며 "기존 5단계의 임원 직제를 상무, 전무, 부사장, 사장 등의 4단계로 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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