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50대 모더나 백신 접종,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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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7-1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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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까지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 받아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50대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도 받는 등 민생을 살피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어 주목된다.

박 시장은 오는 26일부터 50대 연령층을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 접종을 하기로 했다.

55~59세(1962~1966년생)가 7월 12~17일까지 예약을 하면 26일부터 8월 6일까지 접종받을 수 있고, 50~54세(1967~1971년생)는 19~24일까지 예약 시 8월 9~20일까지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은 광명시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하고,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전화(질병관리청1339, 광명시예방접종센터)로도 가능하다는 게 박 시장의 전언이다.

박 시장은 고3·고교 교직원의 예방접종을 위해 학교별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접종은 19~22일까지로 계획하고 있다. 또 수도권 단기 집중 접종대상자인 운수종사자, 학원종사자, 택배기사(집배원 포함), 환경미화원 명단 확정 시 향후 예약과 접종도 진행할 계획이다.

접종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접종에 편리한 복장으로 예약된 시간에 접종기관을 방문하면 되며, 기간 내 예약하지 않은 경우나 예약부도(No-show)로 인한 미접종자는 전 국민 접종 후 후순위로 접종받게 된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오는 30일까지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도 받기로 했다.

신청 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6년 7월 2일부터 1997년 7월 1일생으로, 최근 3년 이상 경기도에 계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청년이다. 소득·재산과 무관하며, 취업자·해외유학·군복무 중이어도 신청 가능하다.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 가입한 후 주민등록초본(7월 1일 이후 발급)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3분기 대상자 중 올해 1·2분기, 지난해 4분기에 신청을 하지 못한 청년이 소급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소급분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신청 시 추가신청 여부를 표시해야 한다.

신청 현황은 '잡아바'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존 신청자 중 자동신청에 동의한 사람은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으나 개인정보 등 변경내용이 있으면 신청기간 안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대상자 중 일괄지급에 동의한 신청자에 한해 2021년 지급분을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는 게 박 시장의 설명이다.

한편 박 시장은 신청자의 연령과 거주기간 등을 확인해 다음달 20일부터 광명사랑화폐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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