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조직 슬림화로 신사업 추진 기대돼…목표주가 6만원" [이베스트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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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1-07-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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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

이베스트증권은 GS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조직 슬림화를 통해 신사업 확장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졌다는 이유에서다.

김세련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5일 "GS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2조49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했지만 컨센서스(시장전망치)에는 부합한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12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4% 감소하고 컨센서스(2239억원)도 43.5 하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전망치가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배경에는 지난 4월부터 시행된 인력 구조조정 및 재배치가 자리한다. GS건설이 지난 4월부터 재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최대 연봉의 3.2배 수준의 퇴직금과 자녀 학자금 지원 지속, 공유 오피스 제공 등 재취업과 창업을 위한 지언을 제공하고 있어서다. 인력 구조조정 및 재배치에 따른 일회성 판관비 증가가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친 셈이다.

김 연구원은 "궁극적으로는 GS건설의 운영 효율이 극대화되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번 조직 슬림화를 통해 수처리와 주택 모듈러,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등 다양한 신사업 확장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신사업 부문인 스페인 수처리 업체 이니마(GS이니마)가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대형 건설주 중 가장 추천할만한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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