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김기표 靑 반부패비서관, 부동산 투기 논란에 “개발사업과 무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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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6-2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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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오수 검찰총장이 지난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식전 김기표 반부패비서관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기표 靑 반부패비서관, 부동산 투기 논란에 “개발사업과 무관”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은 26일 경기도 광주시 송정지구 인근 땅 매입과 관련해 부동산 투기 논란이 제기되자 “송정지구 개발사업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공지를 통해 김 비서관의 입장을 전했다.

김 비서관은 “해당 토지는 광주시 도시계획조례로 인해 도로가 개설되더라도 어떤 개발행위도 불가능한 지역”이라며 부동산 투기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한 “해당 토지는 자금 사정이 좋지 않던 지인이 매수를 요청해 부득이하게 취득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인사혁신처가 관보에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 내역에 따르면, 김 비서관은 송정동의 땅 두 필지 1578㎡(약 480평)를 신고했다.
 
대법원 "이해찬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공적조서 공개해야"
대법원이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관한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공적조서를 공개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민주당 설훈 의원과 민병두 전 의원 관련 문건도 공개하도록 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제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이 전 대표 등의 유공자 관련 문건 공개를 두고 시민단체 자유법치센터와 국가보훈처가 벌이는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 상고심에서 심리 불속행 기각 결정을 내렸다. 원심에서 결정한 대로 자유법치센터가 청구한 정보를 공개하라는 의미다.

자유법치센터는 지난 2019년 8월 보훈처에 이 전 대표 등 3인의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공적조서 문건을 공개하라는 정보공개 청구를 했다. 보훈처는 개인정보보호법을 이유로 비공개 결정했다. 센터는 서울행정법원에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냈고, 법원은 공개하도록 했다. 대법원 역시 원심 판단이 맞는다고 보고 보훈처가 제기한 상고를 기각했다.
 
[2021 제주포럼] 이종석 "김정은, 절대 군주와 기업 CEO 자질 겸비"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리더십은 절대 왕조 국가의 군주 특성과 현대 기업 CEO(최고 경영자)의 자질을 겸비했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제주에서 열린 16회 제주포럼 '북한에 대한 이해: 정치, 경제, 그리고 사회' 세션에서 "김 위원장이 실용주의와 개혁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정은 정권은 지속가능한 정권"이라며 "리더십의 원천은 변화 적응력이 상대적으로 높고, 개방에도 상대적으로 탄력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노동당 8차 대회를 계기로 당 규약을 변경해 선군 정치를 폐기하고 인민대중제일주의를 표명한 데 대해 "대중이 잘 먹고 잘사는 것을 통해 김 위원장의 정통성을 확보하고 강화하겠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美 플로리다주 아파트 '팬케이크 붕괴' 추정…구조 난항
미국 플로리다주 12층 아파트 붕괴 참사 발생 원인으로 '팬케이크 붕괴'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5일(현지 시간) 미국 CNN 방송은 현지 당국이 해당 아파트에서 팬케이크 붕괴가 일어난 것으로 본다고 보도했다.

팬케이크 붕괴는 고층 건물이 팬케이크를 여러 장 겹친 모습으로 켜켜이 쌓이며 무너지는 현상을 뜻한다. 여러 층이 쌓이며 무너지는 탓에 다른 형태의 붕괴보다 사상자가 많다.

CNN은 아직 무너지지 않은 부분도 불안정한 상태로, 추가 붕괴 우려가 있어서 구조 작업이 어렵다고 밝혔다.

사고 이틀째인 이날 기준 실종자는 159명으로 크게 늘었다.

다니엘라 레빈 카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사망자 수가 4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전 국민 29.7%, 백신 1차 접종 마쳤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9.7%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1차 접종자는 4만6333명 늘어 누적 접종자는 총 1526만3225명을 기록했다. 전체 인구의 29.7%에 해당한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 인원은 화이자 3만4349명, 모더나 8946명, 아스트라제네카(AZ) 2620명, 얀센 418명이다.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9만6129명 늘어난 461만8918명으로 전체 국민의 9.0%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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