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파리 중심가에 ‘올레드 TV’ 갤러리 개점…유럽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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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1-06-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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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프랑스 파리 중심가에 올레드 TV 플래그십(주력 제품) 매장을 열고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데프레 거리에 LG 올레드 갤러리를 열었다. 24일(현지시간) 저녁에는 이 매장에서 현지 거래선 및 미디어, 주요 고객 등을 초청해 2021년형 TV 라인업을 소개하는 오픈 행사도 진행했다.

매장은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이며 1층은 올레드 에보가 예술 작품처럼 전시된 갤러리 콘셉트 공간이다. 지하 공간에서는 시그니처 올레드 R·8K를 포함한 다양한 올레드 TV로 연출한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생제르맹데프레 거리는 고급 가구 및 명품 매장, 미술 갤러리 등이 밀집한 곳이다. 이 거리는 드플로르, 레되마고 등 파리를 대표하는 유명 카페와도 마주 보고 있어 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지역이다.

LG전자는 파리의 지성과 문화를 상징하는 생제르맹 거리에 위치한 신규 매장이 프리미엄 고객들에게 올레드 TV의 기술력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랜드마크 매장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올레드 에보를 앞세워 프리미엄 TV에 대한 선호도가 특히 높은 유럽 TV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올 1분기 유럽에 판매된 OLED TV는 전 세계 OLED TV 출하량의 절반에 육박한다.

황용순 LG전자 프랑스법인장 상무는 “올레드 TV의 혁신 기술과 예술적 감각의 디자인을 한 번에 경험해볼 수 있는 랜드마크 매장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파리 LG 올레드 갤러리에 TV가 전시돼 있다.[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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