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로또' 래미안 원베일리...평균 72.9점에 만점자도 수두룩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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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1-06-2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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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원베일리 투시도. [그래픽=아주경제 DB]


강남 '로또'로 불린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 재건축) 당첨 청약 평균 가점이 당초 예상됐던 70점을 훌쩍 넘은 72.9점을 기록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래미안원베일리 당첨 가점은 이같이 나타났다. 이는 직전 최고 기록을 세웠던 은평 수색 'DMC 센트럴 자이'의 청약 평균 가점인 71.1점을 뛰어 넘는다.

특히 74㎡B형에서는 청약 84점 만점자가 최고 점수로 당첨됐다. 청약 가점 84점은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모두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서울에서 청약 만점자가 나온 것은 지난 1월 강동구 힐스테이트리슈빌강일 이후 5개월 만이다.

74㎡B형은 당첨 최저 점수가 78점, 평균 점수가 80.5점에 달해 이번 청약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59㎡B형의 당첨 최저 점수와 평균 점수는 각각 69점, 69.81점으로 60점대를 기록했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해 지어지며 지하 4층, 지상 35층, 23개 동, 전용면적 46~234㎡ 총 29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6~74㎡ 224가구가 일반 물량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5653만원이다. 단지 인근에 있는 아크로리버파크 시세가 3.3㎡당 1억원인 점을 고려할 때 당첨시 높은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앞서 이 단지는 지난 17일 1순위 청약에서 224가구 모집에 3만6116명이 몰려 평균 161.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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