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2021년 상반기 신입사원 27명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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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06-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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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거취약계층 대상, ‘희망의 집수리사업’도 추진·

인천도시공사 이승우사장, 노조위원장, 상임감사, 본부장, 신입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식을 가졌다. [사진=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도시공사는 인천 송도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올해 상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 최종 합격자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임용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사는 우수 인재 영입과 청년 취업난 완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 필기시험, 인성검사,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

이 날 임용식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인천도시공사 사장, 노조위원장, 상임감사, 본부장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고, 신입직원들은 임용식 당일부터 입문교육을 받으며 공사 직원으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신입직원들은 다음달 9일까지 입문교육을 받으며 3개월의 수습기간을 거쳐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 이승우사장은 임용식에서 신입직원들에게 “공사와 함께 인천의 미래 사업을 책임져나갈 새로운 주역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인재들에게 주거복지·도시재생 일류 공기업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도시공사는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한 집을 무료로 고쳐주는 ‘희망의 집수리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배, 장판, 배선, 단열, 창호 등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이 사업을 통해 강화군의 한 세대를 도배지, 장판을 철거하고 단열공사와 도배, 장판공사, 싱크대 교체 등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했다.

단열이 되지 않는 작은방과 안방 창문을 이중창으로 교체하여 단열성능을 높이고, 누수로 인해 곰팡이가 심하게 핀 벽지를 띁고 페인트칠을 했으며 세면대가 없던 욕실은 타일공사 후 집기를 새로 채워 불편함을 해소했다.

주방 역시 화재의 우려가 있는 싱크대 벽지를 타일로 교체하고 싱크대 상하부장은 색에 맞춰 밝은 느낌을 조성해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집수리 사업은 수요자 맞춤형으로 진행되어 실효성을 높였으며, 지역 기업의 재능 나눔을 통한 선진 자원봉사 문화 정착 및 지역사회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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