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3만3000달러대 회복…이틀 연속 상승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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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오수연 기자
입력 2021-06-2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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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연합뉴스]
 

◆ 비트코인 3만3000달러대 회복…이틀 연속 상승

비트코인이 이틀 연속 상승해 3만3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일 오전 6시(한국시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13% 상승한 3만323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3만4700달러까지 치솟아 3만4000달러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2일 비트코인 폭락 당시 3만 달러가 붕괴된 이후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64% 상승한 387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엘살바도르 대통령 “비트코인 법정통화 채택은 인류의 도약”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세계 최초로 법정통화로 채택한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비트코인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 23일(현지시간)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통화 채택은 인류의 도약”이라며 "엘살바도르뿐 아니라 인류의 성공을 이끌 것으로 상당히 확신한다"고 말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비트코인 채택이 달러 의존도를 낮춰줄 것”이라며 "세계은행이 기술적 지원을 해준다면 좋지만 꼭 그게 필요한 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당장 국고에 보유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달러를 공용통화로 쓰고 있던 엘살바도르는 최근 달러 외에 비트코인도 법정통화로 채택했다. 국민의 70%가 기존 금융시스템을 이용하지 않고 있는 데다 이민자들이 보내는 해외 송금액 규모도 상당해 비트코인을 활용하면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한 결정이었다는 설명이다.

◆ 1000만명 이용 가능한 블록체인 투표 시스템 구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온라인 투표, 기부, 사회복지, 신재생에너지, 우정사업 등 5대 분야에서 2021년 블록체인 확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등 국가재난 상황에서 대규모 온라인 투표를 대비하기 위해 1000만명 이상이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구축한다.

비밀투표를 보장하기 위해 투표 결과는 익명 처리 후 별도로 저장되며, 암호화된 데이터를 블록체인상에 등록해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한다. 분산신원확인(DID)으로 유권자를 판별해 무효표를 검증하고, 이중투표를 방지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온라인 투표의 신뢰성 강화와 비용 절감은 물론, 시간적·위치적 한계 등을 극복해 투표의 연속성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법원, NFT 게임 '파이브스타즈' 등급 취소 가처분 인용

스카이피플은 게임물관리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행정법원이 인용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스카이피플은 지난달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대체불가토큰(NFT) 모바일게임 '파이브스타즈 포 클레이튼(for Klaytn)'의 등급분류 결정을 취소하자 가처분 및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사행성을 우려해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등급 부여를 거부하고 있다. '파이브스타즈 포 클레이튼'에 NFT 기능이 적용됐다는 점을 들어 등급분류를 취소했다.

이번 승소로 본안 소송 동안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게 된다. 스카이피플은 이번 가처분 인용을 시작으로 본안 소송에도 최선을 다해 제도권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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