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제관 주가 17%↑…캠핑 시즌 맞이하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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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6-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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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륙제관 주가가 상승 중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륙제관은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20원 (16.28%) 오른 8000원에 거래 중이다.

휴대용 부탄가스 브랜드를 보유한 대륙제관은 캠핑 시즌을 맞이하자 주가가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캠핑인구는 2019년 기준 약 600만명, 최근 7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캠핑 산업 규모 역시 2016년부터 매년 30%씩 성장해 현재는 4조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증권가는 이러한 성장세를 MZ세대의 소비 특성과 코로나19(COVID-19) 때문이라고 봤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휴대용 부탄가스는 식당, 가정집이 주 수요처로 연간 수요가 2억여관 수준에서 횡보했지만 최근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 증가로 휴대용 부탄가스 신규 수요가 창출됐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관 부문 국내 1위 사업자인 대륙제관은 1996년 설립된 제조 기업으로 60년 업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창출된다"며 최근 K-푸드 열풍에 따라 해외 수출 비중 증가도 긍정적이고, 대륙제관의 휴대용 부탄가스 매출 중 수출 비중이 약 70%까지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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