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뉴욕증시 훈풍에 VN지수도 큰 반등…1380까지 0.0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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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1-06-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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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53% · HNX지수 0.27%↑

22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뉴욕증시 강세의 여파로 하루 만에 반등했다. 전날 VN지수는 3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베트남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날보다 7.34포인트(0.53%) 오른 1379.97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VN지수는 전날 대비 8.21포인트 뛴 1380.84로 출발했으며, 이후 장 내내 강세를 이어갔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는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간밤 미국 증시의 반등세가 베트남 국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베트남 증시도 상승세를 기록했다"면서 "다만, 마감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차익 실현을 꾀하는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상승 폭이 일부 줄었다"고 분석했다

이날 HOSE의 총 거래액은 22조3930억동(약 1조1039억원)으로 집계됐다. 447개 종목은 올랐고 418개 종목은 하락했다.

이날 HOSE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하루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고 매수 규모는 828억동에 달했다. 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화팟그룹(HPG), 비엣콤뱅크(VCB), VFMVN 다이아몬드 ETF(FUEVFVND) 등이다. VFMVN 다이아몬드 ETF는 베트남 대표 자산운용사 VMF가 출시한 VN다이다몬드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다.  

한편, 하노이거래소(HNX) 외국인 투자자는 8거래일 연속 순매도했으며, 매도 규모는 6040억동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설비·기계제조(-3.24%) △고무제품(-2.03%) △농·림·어업(-1.13%) 등 12개의 업종은 약세를 보였고 △전기제품(2.91%) △유틸리티(1.34%) △외식·숙박(1.25%) △은행(1.18%) △건설(1.03%) 등 13개의 업종은 강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빈홈(-0.45%)은 유일하게 하락했고 비나밀크(0.0%), 베트남투자개발은행(0.0%) 등 2개의 종목은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7개의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이 가운데 노바랜드(4.13%), 비엣띤뱅크(3.18%)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84포인트(0.27%) 오른 317.09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35포인트(0.39%) 뛴 90.06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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