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청년들과 참신한 소통하고 등산로 시설도 점검

병목안 온숲에서 '찾아가는 안양 청년 소통DAY' 열어

호계공원 더욱 걷기편한 명소로 거듭 나

최 시장이 청년들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청년들과 참신한 소통을 하고, 등산로 시설도 직접 현장 방문해 점검하는 등 바쁘게 하루하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최 시장은 21일 안양9동 병목안 청년단체 온숲사무국 청년들 15명과 안양 청년 소통DAY 네번째 자리를 마련, 허심탄회하게 소통간담회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는 참신한 제안들이 쏟아져 나왔다.

주식, 가상화폐, 청년공간, 취업, 연애, 공정, 자격증, 젠더, 취미 등의 키워드가 화두가 됐다는 게 최 시장의 전언이다.

참석한 청년들은 당차면서도 뚜렷한 주관과 논리로 정책을 제안하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스터디공간과 소규모 공연장, 영상제작 가능한 스튜디오 등과 같이 구체적이고도 현실적 제안을 서슴지 않았다.
 

[사진=안양시 제공]

최 시장은 소통데이에서 나온 사안들을 적극 검토하기로 하고, 미래 주역 청년들에 대한 당부와 격려도 잊지 않았다.

최 시장은 SNS에 글을 올려 "청년들의 참신한 제안에 공감했다. 잘 성장해 준 청년들이 행복하게 안양에서 정착하길 바라는 마음이 더욱 커졌다"고 했다.

이와 함께 최 시장은 최근 설치공사를 마치고 걷기 더욱 편리한 명소로 탈바꿈한 호계공원 등산로도 방문했다.
 

[사진=안양시 제공]

최 시장은 호계공원 등산로 목재계단 설치공사를 마친 상태다.

새 단장한 호계공원은 사업비 3억원을 들여 148m에 이르는 목재계단을 설치함으로써,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했으며, 목재계단이 설치된 구간에는 보행매트(60m), 평의자(10개), 안내표지판(3개소) 등의 편의시설도 신설했다. 또 공작단풍 등 305그루의 다양한 수목을 조성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숲속의 힐링을 충분히 만끽하도록 했다.

특히, 최 시장은 급경사 구간의 돌계단을 목재계단으로 교체해 누구나 안전하게 호계공원 일대 등반을 즐길 수 있게 해 시선을 끌었다.
 

[사진=안양시 제공]

이날 호계공원 목재계단 현장을 찾은 최 시장은 정비 상태를 꼼꼼하게 살폈으며, 직접 목재계단을 오르며, 안전하면서도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힐링명소가 될 수 있도록 잘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최 시장은 호계공원 목재계단 설치와 함께 달안동 희성어린이공원 정비공사는 8월중, 안양2동 낙원어린이공원생태놀이터 조성과 귀인동 꿈마을어린이공원·부흥동 관악어린이공원 정비를 11월에 각각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