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 소식] 울산 대왕암공원, 여름 수국길 '눈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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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1-06-1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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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 대왕암공원에 여름수국길이 조성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울산동구 제공]

▲ 울산 대왕암공원, 여름 수국길 '눈길'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초입, 여름 수국이 만개해 시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울산 대왕암공원은 봄이면 40~50년된 벚나무가 벚꽃터널을 만들고, 가을에는 붉은 카펫같은 꽃무릇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번 여름 대왕암공원은 여름 수국이 새로운 명물로 등장했다.

울산 동구청은 지난 2019년 대왕암공원 진입로에 길이 270m, 폭 2m 면적에 수국 4300여그루를 심었는데 이달 초부터 만개했다.

보통 6~7월에 만개하는 수국은 개화시기나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흰색, 파랑, 보라 등으로 색상이 바뀌어 꽃이 화려하고 크다.

울산 동구는 시민들이 수국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액자모양 프레임과 벤치 등으로 포토존을 조성했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대왕암공원을 찾는 분들이 일년내내 '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도록 대왕암공원내 식생을 다양화 하며 지속적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꽃바위문화관, '대중과 소통하는 재즈로의 초대' 공연 개최
울산 동구 꽃바위문화관은 오는 24일 오후 7시 '리차드 로&고희안의 재즈톡'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재즈 밴드 '프렐류드'의 색소포니스트 리차드 로와 피아니스트 고희안이 펼쳐내는 재즈 렉처 콘서트다.

공연에서는 미국 노예의 노동요인 블루스의 즉흥연주, 재즈로 듣는 '장밋빛 인생', 바트 하워드의 명곡 'Fly Me to the Moon', 재즈와 국악의 결합 '밀양 아리랑'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꽃바위문화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 여름철 물놀이 안전점검 실시
울산 동구는 오는 21~25일까지 동구 일산해수욕장과 주전몽돌해변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동구는 구청직원, 울산해양경찰서 담당자 등 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코로나19 확산대비 방역관리 대책, 안전관리계획 및 감시탑,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여름철에 안전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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