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배출자 이름 적게 하니···"생활쓰레기 27%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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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박승호 기자
입력 2021-06-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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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청, 읍면동 79개 부서에서 100일간 실명제 추진

쓰레기 배출자 이름을 적으라고 하니 생활쓰레기가 27% 줄었다.

순천시는 지난 2월부터 100일 동안 시청과 읍면동 79개 부서에서 종량제봉투 배출부서 실명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생활쓰레기를 26.8%를 줄이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순천시청[사진=순천시 제공]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쓰레기 배출량은 4469kg였지만 100일이 지난 5월에는 3268kg를 기록해 1.2톤 줄었다.

각 부서에서는 책임자를 정해 담당자 실명을 스티커에 적어 부착한 다음 종량제봉투를 배출했고 ‘자원순환리더’ 활동가들이 매월 수시로 점검하며 계도 활동을 벌였다.

또 테이크아웃컵 반입을 막고 일회용컵 사용을 줄였더니 개인컵과 텀블러 사용률이 99.7%였다.

부서 자체으로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벌이고 NO플라스틱 실천서약 인증 릴레이를 펴 쓰레기 줄이기 붐을 일으켰다.

순천시는 하반기에 소방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추진하고 앞으로 범시민운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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