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여주시장, “사고 발생 원인규명과 건설사업장 안전관리 점검” 긴급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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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06-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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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장, 크레인 전도 사고 관련 긴급 기자회견 개최


이항진 여주시장은 18일 여주시 반려동물테마파크 진입도로 개설현장 크레인 차량 전도 사고와 관련, “철저한 원인 조사와 함께 관내 모든 건설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을 긴급히 실시하겠다”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이런 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여주시청 집무실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크레인 전도 사고 경위와 앞으로의 대책을 설명했다.

회견에서 이 시장은 우선 “관내에서 벌어진 공사장 안전사고 발생에 대해 시장으로서 무한 책임을 통감한다”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사건은 근본적으로 건설업체들의 안전 불감증과 현장 감리·감독의 안전 관리가 미흡해서 생긴 문제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책임을 엄정하게 묻겠다”라고 덧붙혔다..

이 시장은 아울러 여주 관내 모든 건설 사업장에 대해 안전관리 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의 책임 소재가 밝혀지면 일벌백계 하겠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18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6일 오전 상거동 반련동물테마파크 진입로 개설현장에서  70톤 규모의 이동식 크레인 차량의 붐대가 꺽이면서 발생한 전도사고와 관련, 재발방지을 약속했다. [사진=여주시 제공]

사고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24분경 여주시 상거동 375-7번지 일원, 반려동물테마파크 진입도로 개설 현장에서 70톤 규모의 이동식크레인 차량이 교량 연결 작업 중 장비가 하중을 이기지 못하고 붐대가 꺾이면서 교량 앞쪽으로 쓰러지면서 발생했다.

사고 발생 후 즉각 사고현장에 담당공무원과 현장관계자들이 신속히 안전조치를 취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고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전문가 조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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