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오염·토양 분야 국제숙련도...‘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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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6-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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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 보건환경원, 미국 환경자원학회 실시 ‘2021국제숙련도평가’ 최우수 선정

  • 수질오염은 20개 전체항목에서 토양은 12개 전체 항목에서 최고등급 ‘만족’ 받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8일 미국 환경자원학회가 주관한 ‘2021년 국제숙련도 평가’ 수질오염 분야와 토양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8일 미국 환경자원학회가 주관한 ‘2021년 국제숙련도 평가’ 수질오염 분야와 토양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 분석기관 평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도 보건환경원에 따르면 ISO(국제표준화기구) 인증을 받은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인 미국 환경자원학회(ERA)가 주관한 올해 평가에서 일반수질오염 물질인 △유기물질 △영양물질 △대장균군 등 10개 항목과 특정수질유해물질인 △벤젠 △클로로포름 △수은 등 10개 항목 등 20개 항목 모두에서 최고등급인 ‘만족(Satisfactory)’을 받아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

토양 분야에서도 △벤젠 등 휘발성유기화합물류 4개 항목 △카드뮴 등 금속류 6개 항목 △벤조a피렌 및 석유계총탄화수소 2개 항목 등 총 12개 항목 모두 만족을 얻어냈다.
 

수질오염 분야와 토양분야의 국제숙련도 인증서 모습[사진=경기도 제공]

20개 항목 중 하나라도 ‘만족’ 아래로 평가받으면 최우수 분석기관이 될 수 없는데도 보건환경원은 특히 수질오염 분야의 경우 지난 2016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 평가 결과를 받았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오염도 분석기관의 분석 능력을 향상하고 분석 결과의 국제적 신뢰성 및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전 세계에 걸쳐 분석기관의 참가 신청을 받아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 방법은 평가기관이 제공한 시료를 전 세계에서 참여한 분석기관들이 분석한 뒤 데이터를 입력하면 평가항목별 오차율 등 정확성에 따라 △만족 △주의 △불만족 등 3단계로 구분해 실시된다.

오조교 도 보건환경원장은 “끊임없이 분석역량 향상에 힘쓴 결과, 5년 연속 수질오염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았고 토양 분야도 분석 능력을 높게 평가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역량 강화에 매진해 국제적인 분석기관으로서 연구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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