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주민참여예산 주민을 위한 의견 반영 내실있게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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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6-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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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도 64건에 10억6600만원···39건 완료

  • 계단벽화, 상징조형물, 안전난간, 도로표지병. 쉼터조성 등

[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7일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을 위한 의견 반영을 통해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최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을 위한 사업에 쓰이고,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도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하나하나 완료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이 주민참여예산으로 지역의 숙원을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시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64개 분야에 10억6600만원이 책정됐고, 6월 현재 39개 사업이 완료되면서 60% 가 넘는 진척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은 각 지자체의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현안사업을 반영하는 제도로, 재정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책임성도 확보하게 된다는 게 최 시장의 전언이다.
 

[사진=안양시 제공]

최 시장이 주민참여예산으로 결실을 이룬 분야는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사업들로 다양하다.

먼저 지난 5월 새롭게 선보인 안양천변 계단벽화는 미관과 더불어 친숙함을 안겨준다. 인도바닥 면에 마치 실제인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해 걷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석수초교 주변 트릭아트도 시선을 자극한다.

비산3동의 주택가엔 음식물쓰레기 전용 용기 35개가 설치 됐다. 희성초등학교 옆 산책로에는 의자를 추가로 설치하여 오가는 주민들과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모두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이뤄진 사업들이다.

안양3동의 대표거리인 댕리단길 임을 상징하는 기둥 형 조형물도 새롭게 선보였다.

안양6동 명학역 1번 출구에는 보안등이 설치돼 행인들의 안전을 기하게 됐고, 안양9동 병목안 시민공원 주변에 설치된 이정표는 명소를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

비산2동 경수대로 둑길에는 야외운동기구와 벤치가 추가 설치됐고, 집중호우 시 학의천 진입을 제안하는 차단봉이 신설됐다.

이외에도 경수대로변 힐링벤치와 평촌중앙공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신기초교 옆 쉼터조성, 자유공원 샘마을 둘레길 정비 등 주민참여예산은 크고 거대하지 않지만 주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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