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CEO “올해 말 선진국, 내년 말 전 세계 정상화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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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
입력 2021-06-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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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앞쪽)와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는 “올해 말께 선진국을 중심으로 코로나 백신접종이 끝나고, 내년 말까지 전 세계가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불라 CEO는 16일 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가 2022년 말까지 모든 사람을 보호하기에 충분한 양의 백신을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선진국들은 올해 말까지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진국은 제외한 개발도상국 등 대다수 나라들도 내년 말까지 각각 자국민을 모두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불라 CEO는 “화이자가 세계 120여개국과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까지 백신 생산량은 대부분 선진국에 전달했다”며 “선진국들이 대부분 자국민 접종을 완료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더 많은 백신 물량이 개발도상국들에 인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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