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김용태, 송영길 겨냥 “청년 특임장관? 중년 특임장관도 제시할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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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1-06-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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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청년정책비서관이 뭘 했나…조국 사태부터 자성하라”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는 17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청년 특임장관 신설’과 관련, “이런 식의 논리라면 청소년 특임장관, 중년 특임장관도 제시할 거냐. 보여주기식은 그만하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취지에는 공감한다. 하지만 이를 제안한 시기가 참으로 공교롭다. 국민의힘이 변화와 쇄신을 통해 청년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보이자 무엇이라도 해보겠다는 정책으로 급조한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청와대엔 이미 청년정책비서관을 신설한 바 있고, 국무조정실 산하엔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있다. 솔직히 저는 청와대 청년정책비서관이 지금까지 무슨 일을 해왔는지 잘 모르겠다”며 “이런 상황에서 청년 특임장관을 신설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게 있을까”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진정 청년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조국 사태를 비롯해 청년들을 분노케 한 현 정권의 내로남불과 위선에 자성의 목소리부터 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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