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 마리 쿠테·백희나 작가와 함께 ‘DDP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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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1-06-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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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DDP 포럼’ 포스터 [사진=서울디자인재단 제공]



최정상 디자인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디자인 산업애 대해 엿볼 수 있는 ‘DDP 포럼’이 재개된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유연식)은 16일“오는 24일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국내외 최정상 디자인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DDP포럼’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되었다가 6월부터 다시 시작하는 ‘DDP포럼’은 다채로운 전시와 연계하여 토론회(포럼)에서 논의한 내용을 보다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4일 새롭게 시작하는 ‘DDP포럼’의 첫 주제는 ‘그림책과 글자와 디자인’으로 알파벳으로 그림을 그리는 방법인 ‘폰티그램’의 대가 마리 쿠테와 이기섭 디자이너, 백희나 작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마리쿠테는 ‘알파벳으로 그리는 그림’을 주제로 DDP 살림터 1층 D-숲에서 개최되고 있는 ‘마리쿠테 알파벳 탐험전’에 관한 이야기와 작가의 작품관을 들려준다.

이기섭 디자이너는 백희나 작가와 함께 ‘달 샤베트’ ‘어제 저녁’ ‘삐약이 엄마’ 등을 작업한 과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 편의 이야기로 그림책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디자이너와 작가의 관점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DDP 살림터 2층 크레아에서 열리는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DDP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현장에 미처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은 추후에 DDP 누리집과 유튜브 등에 공개되는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박진배 서울디자인재단 DDP 운영본부장은 “포럼을 DDP의 디자인 정체성을 확산시키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디자인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폰티그램의 대가 마리 쿠테의 일러스트 전시 ‘마리쿠테 알파벳 탐험전’은 ‘DDP D-숲’에서 오는 7월 4일까지 만날 수 있다. D-숲은 시민 누구나 편하게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는 DDP 열린 공간이다.

이외에도 D-숲에서는 오는 7월 4일까지 주말마다 ‘DDP 친환경 디자인 어린이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DDP에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서울새활용플라자 입주기업들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자원선순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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