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尹 가족·측근 사건 주례보고 대상 아냐"

김태현 기자입력 : 2021-06-16 17:25
"尹 관련 사건 검찰총장 지휘 배제된 상황"

김오수 검찰총장이 16일 오전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을 만나기 위해 서울 헌법재판소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은 이정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가족·측근 등 관련 사건들을 김오수 검찰총장에게 보고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냈다.

중앙지검은 16일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 면담에서 전임 총장의 가족, 측근 등 관련 사건들에 대해 보고 또는 논의할 예정이라는 보도는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사건들은 지난해 법무부 장관의 지휘로 검찰총장 지휘가 여전히 배제된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문화일보는 이 지검장이 17일 김 총장에게 윤 전 총장의 측근 의혹 관련 사건을 대면 보고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중앙지검은 "현재 위 사건들을 검찰총장에게 보고할 예정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검찰에서는 통상 현안이 가장 많은 매주 수요일 검찰총장과 서울중앙지검장이 대검에서 만나 주요 사건에 대한 논의를 해왔다. 일선 검찰청의 주례보고는 윤 전 총장 당시 검언유착 사건을 둘러싼 갈등으로 중단됐지만, 김 총장 부임 이후 다시 재개하기로 결정됐다.

현재 중앙지검 반부패 수사2부(정용환 부장검사)는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의 전시회 협찬 의혹과 그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또 형사1부(변필건 부장검사)는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연루된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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