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정보보안·비식별화 '나라장터' 등록…공공 확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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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6-1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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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곤 파수 대표. [사진=파수 제공]


파수가 공공기관 수요가 높은 최신 솔루션을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해 공공시장 입지 확대에 나섰다.

16일 파수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화면 보안 솔루션 '파수 스마트 스크린 v5.0',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애널리틱디아이디 3', 문서관리 솔루션 '랩소디 5.0', 웹콘텐츠 보안솔루션 '파수 시큐어 웹 v4.0'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파수 스마트 스크린은 컴퓨터 화면 정보를 보호한다. 스크린 워터마크 기술, 화면 캡처 방지 기능을 갖췄다. 회계 관리와 금융 프로그램 등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된다.

애널리틱디아이디는 개인정보를 가명화·익명화 처리한다. 가명처리 후 비식별 적정성 평가를 통해 검증하고, 미흡사항 발견 시 대책 수립 및 추가 조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용량 데이터 처리 엔진을 품었다.

랩소디는 사용시 문서 위치와 관계없이 어디서든 최신 버전 문서 작업을 하게 해준다. 문서가 저장되는 즉시 공유된 사용자들이 보는 내용도 갱신된다. 문서 생성시점부터 접근 제어와 감사 추적 기능이 제공돼 유출에 대비할 수 있다.

파수 시큐어 웹은 HTML 소스 열람·저장 권한을 제어해 웹 기반 정보 무단 사용, 불법 유통을 차단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에지와 인터넷익스플로러, 네이버 웨일, 크롬 등 브라우저에서 메뉴, 도구 모음, 컨텍스트 메뉴 사용을 제어한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파수의 제품들은 공공기관이 맞닥뜨린 정보 유출 등의 보안 위협과 업무 생산성 문제를 해결해 준다"며 "나라장터 등록으로 공공기관도 대기업이 선호하는 보안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주 파수는 지자체를 위한 데이터 식별·분류 솔루션 '파수 데이터 레이더'가 중앙정부부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활용하는 공공기관용 결재시스템 '온-나라 2.0'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온-나라 2.0 시스템은 개방형 문서형식 ODT,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아래아한글, PDF 등 문서 형식을 다룬다. 파수 데이터 레이더는 이들 형식을 작성·편집·열람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해 중요한 비공개 문서를 자동·수동 분류한다.

지자체와 공공기관은 파수 데이터 레이더로 PC와 서버 스토리지 등 저장소에서 분류된 문서를 관리정책에 따라 암호화, 격리, 삭제할 수 있다. 사용자는 본인 PC, 관리자는 전체 사용자 환경에서 비공개 문서 보유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파수 데이터 레이더는 파일명, 작성자, 작성일뿐아니라 본문 키워드 등으로 문서 식별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자체 문서관리규칙, 정보공개법, 보안업무규정 시행규칙,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기반한 문서 탐지규칙도 지원한다.

조 대표는 "비공개정보 유출방지를 위한 문서보안의 첫 걸음은 보유 데이터 식별과 분류부터"라며 "온-나라 2.0 문서시스템에 검증된 파수 데이터 레이더는 공공기관과 지자체 문서 관리와 보안 강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파수는 통합 솔루션으로 온-나라 2.0 시스템을 활용하는 지자체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문서 개인정보를 검출하고 업로드를 방지하는 기능, 비정상적 문서유출을 방지하는 기능 등을 강조했다.

당시 조 대표는 "새 온-나라 시스템과 망분리가 도입되고 보안관련 법률이 강화돼 지자체 문서관리와 보안 고도화가 필수적"이라며 "파수의 통합 솔루션이 중복투자 없이 간편한 문서 관리와 보안을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파수는 두 달 전부터 올해 8월 마이데이터 시대 개막에 맞춰 데이터 결합 전문기관, 마이데이터 서비스 사업자, 빅데이터 센터 대상으로 안전한 개인정보 가명처리와 가명정보결합 솔루션·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파수는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비식별화 마스터플랜 컨설팅, 적절성 진단 컨설팅, 비식별처리 위탁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데이터 결합 전문기관은 마스터플랜, 심사지원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조 대표는 "마이데이터 사업은 데이터 처리와 관련한 다양한 컴플라이언스의 이해와 개인정보 식별 처리·관리를 위한 데이터 거버넌스 이해 등 복잡한 고려 요소를 가진다"며 "사업자의 성공을 돕는 체계적인 가이드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수 데이터 레이더. [사진=파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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