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 면한 삼성 김대우, 두산 유재유는 검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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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6-1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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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리그 두산 vs 삼성 7차전

  • 김대우·유재유 타구 맞아 병원으로

쓰러진 김대우[사진=연합뉴스 제공]

타자의 공에 오른쪽 다리를 맞은 삼성 라이온즈(이하 삼성) 소속 김대우(33)가 골절은 면했다. 두산 베어스(이하 두산) 소속 유재유(24)는 현재 진단 중이다.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과 삼성의 7차전 경기가 15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구장에서 열렸다.

김대우는 이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삼성이 5-0으로 앞선 4회 말 타석에 들어선 박건우(31·두산)의 타구가 김대우의 오른쪽 정강이를 강타했다.

김대우는 맞자마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구급차가 즉각 그에게로 향했고, 의료진 등의 부축을 받으며 구급차에 몸을 실었다.

일부에서는 '부상을 당하는 소리가 파울 선상 밖에서도 들릴 정도였다'고 했다.

이후 삼성 구단 관계자는 "CT와 엑스레이 진단 결과 골절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최악은 면한 셈이다.

현재 경기는 6회 초로 접어들었다. 6-2로 삼성이 두산을 상대로 4점 앞서는 중이다.

한편, 유재유도 김지찬(20·삼성)의 타구에 손가락과 관자놀이를 동시에 맞았다. 그 역시도 구급차에 실려 병원(강남 세브란스병원)으로 향했다.

한 경기에서 두 명이 병원으로 실려갔다.

이에 대해 두산 구단 관계자는 "병원 검진 후 추후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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